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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순위, 초보 주식투자 ETF 고르는 방법

by 머니볼테크 2024. 3. 19.

미국 주식 따로 공부할 필요 없도록 괜찮은 회사들을 모아둔 ETF (exchange traded fund)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식 하나 하려면 그 회사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계속 업데이트 뉴스를 알아야 하는데 그 대신 ETF로 투자하면 그 안에 좋은 회사들이 골고루 있으니 하나의 회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도 적습니다. 

 

현재 미국 ETF 인기 종목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매경 월가월부>의 나에게 맞는 미국주식 ETF 찾는 방법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어요. 

 

7위는 VTV (Vanguard Value) ETF입니다.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가 관리하는 대표적인 가치주 ETF이며 2004년에 상장됐습니다. 순자산은 106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130조 원 정도가 넘습니다. 이런 가치주는 금리 인상시기에 좋은 성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20%가 금융주식, 17% 헬스케어 주식, 15%는 산업 관련 주식, 그 외에 소비재 10%와 테크 관련 주식 9%, 에너지 7%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치 있는 주식들만 모아서 펀드로 구성했습니다. VTV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주식은 워런버핏 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 (Berkshire Hathaway)입니다. 이외에도 브로드컴 [AVGO]라고 부르는 미디어 회사와 JP 모건 [JPM]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위는 VEA (Vanguard FTSE Developed Markets) ETF입니다. ETF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 있는 주요 기업에 투자를 하는 ETF입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세계 주요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입니다. 유럽 비중이 53%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아시아가 36%를 차지합니다. 

 

노보 노디스트 (Novo Nordisk)라는 덴마크 기업은 비만 치료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VEA도 노보노디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회사인 ASML와 삼성전자도 있습니다. 

 

5위는 QQQ (Invesco QQQ Trust) ETF입니다.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가 만든 인베스트 큐큐큐 트러스트 ETF는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인기 ETF입니다. QQQ 하나를 사면 좋은 혁신적인 기업 여러 곳에 투자를 하는 셈입니다. S&P 500 지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QQQ는 미국에서 1일 평균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ETF라고 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예시로, 10년 전에 QQQdp 10,000달러 (천만 원 정도)를 투자했다고 가정한다면 직금은 4만 9천 달러 (5천만 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4위는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입니다. 미국에 상장된 3,761개의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한마디로 미국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식을 산다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목에 위험을 분산하는 ETF입니다. 미국 주식 자체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이 사는 ETF라는 뜻입니다. 포트폴리오 비율은 시가총액에 비례해서 구성합니다. 애플(Apple) 기업이 약 6% 정도 마이크로소프트가 5.58% 그리고 아마존이 2.81% 등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위는 VOO (Vanguard 500 Index Fund) ETF입니다. 뱅가드에서 운영하며 2010년에 상장했습니다. 510여 개 정도의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수수료는 0.3%입니다. 

 

2위는 IVV (iShare Core S&P 500) ETF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만든 ETF입니다.  수수료는 0.3%입니다. 블랙록에서 500개가 넘는 미국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2000년에 상장했습니다. 

 

 

1위는 SPY/ SPDR S&P 500 ETF Trust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State Street)라는 운용사가 만들었습니다. 31년 전, 1993년 1월 22일에 상장한 미국의 최초의 ETF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ETF입니다. SPY S&P 500 ETF는 순자산규모가 4800억 달러이고, (참고로, 7위였던 VTV의 순자산은 1060억 달러입니다.)  수수료가 0.9%로 가장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tf.com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나에게 맞는 ETF를 찾을 수 있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Tools로 들어가서 ETF Screener를 누르면 투자자에게 적합한 ETF를 찾을 수 있습니다. 

 

Unsplash 의 Tyler Prahm